SK 와이번스가 중심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LG 트윈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LG와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지난 21일부터 홈에서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는 SK는 홈팬들에게 시범경기 홈 첫 승리를 선사했다.

SK는 1-2로 뒤진 7회말 3번 최정의 볼넷에 이어 4번 정의윤이 3루수 옆을 꿰뚫고 좌익 선상으로 흐르는 적시 2루타를 쳐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5번 박정권의 보내기 번트로 주자를 3루에 보낸 SK는 6번 김동엽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4회말 첫 득점도 최정의 좌월 솔로포로 얻어내는 등 중심타선이 역전승을 주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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