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을 달리는 수원FC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사상 처음으로 4연승에 나선다. 수원FC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아산 무궁화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7’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개막 후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수원FC는 이날 아산 무궁화를 만나 파죽의 4승을 거둔다는 전략이다. 수원FC가 아산전에서도 승리하게 되면 2013년 K리그가 클래식(1부리그)과 챌린지로 나뉜 이후 처음으로 개막 후 4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수원FC는 미드필더 이광진·김철호와 수비수 이준호·김민제 등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대거 전력에서 이탈하며 ‘베스트 11’을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단 분위기가 좋고 자신감도 최고여서 연승 행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즌 초반 1무2패의 부진을 보이며 첫 승에 목말라 있는 성남FC는 25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대결을 펼치며, 같은 시간 7위 부천FC1995(1승2패)도 홈에서 2위 부산 아이파크(2승1무)를 상대한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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