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이 내달부터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23일 경기도의회는 제317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 농림진흥재단 설립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조례안은 경기농림진흥재단의 명칭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으로 변경, 도내 농식품 유통플랫폼 구축과 판매 등으로 기관의 역할·기능을 확대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4월까지 조직 개편을 완료하고 농식품유통진흥원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농식품유통진흥원은 기존 농림재단이 수행하던 학교급식 업무에 더해 ▶경기사이버장터 운영 ▶직거래장터 신설 ▶공공기관에 대한 농식품 공급 확대 등의 기능을 추가 수행하게 된다.

도는 또 농식품유통진흥원을 통해 지난해 1천100억 원이던 도내 농식품 판매액을 올해 1천300억 원, 오는 2020년 2천억 원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