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통복위생처리장 인근 주민을 초청, EM활용 악취저감시설 현장에서 견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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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견학은 평택시 원평동 13통장, 남부기계공구 상가번영회장 등 인근 주민 10여 명이 참여해 통복위생처리장 분뇨처리시설과 EM시설 가동 상황을 참관하고 악취 저감을 위한 시의 다양한 노력에 대해 청취했다.

시는 지난해 8월 하수과장 등 시설관계자가 EM 활용 우수사례인 강원도 인제군 위생환경사업소를 견학했으며, 이를 통해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EM 발효조, 배양조 등을 설치해 오는 12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견학에 참여한 김기화 공구상가번영회장은 "과거에 비해 시설 개선이 많이 이루어짐에 따라 악취가 현저하게 감소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분위기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EM 시설의 악취저감 효과를 지속 모니터링해 향후 확대 설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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