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지난 24일 화재 피해를 입은 소래포구 재래어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2억 원을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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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은 인천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롯데알미늄·롯데쇼핑·롯데정밀화학에서 조성했으며, 이날 롯데알미늄 김영순 대표이사가 남동구청을 찾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난 18일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재래어시장 영세 상인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영순 롯데알미늄 대표이사는 "예기치 못한 화재에 매우 가슴 아프고 롯데 임직원 모두가 하루빨리 소래포구 어시장이 다시 정상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 회장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소중한 도움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화재로 생업의 어려움을 겪는 영세 상인의 피해복구 성금으로 귀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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