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자재단이 내달 16일까지 도자기의 전통미와 현대미를 선보이는 ‘아름다운 우리도자’전을 진행한다.
▲ 한국도자재단이 내달 16일까지 도자기의 전통미와 현대미를 선보이는 ‘아름다운 우리도자’전을 진행한다.
한국도자재단이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30일 앞두고 ‘아름다운 우리도자’전을 개최해 우리나라 도자기의 전통미와 현대미를 선보인다.

다음 달 16일까지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도자전은 대한민국 도자명장과 도자회화작가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명장전’과 ‘도자회화 작품전’ 두 섹션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명장전은 전통을 계승해 오랜 시간 예술적 가치를 이어 온 김세용, 서광수, 임항택, 권태현, 유광열, 김복한 등 대한민국 도예명장 6인의 대표 작품을 선보인다.

도자회화 작품전에서는 다양한 표현 기법으로 전통적인 아름다움에 현대미를 더한 김순식, 오재경, 박재국, 김은주 작가의 채색회화, 투각, 점묘 등 도자회화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김동진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아름다운 우리도자’전을 시작으로 강원 지역에 도자문화를 확산하고 방문객들에게 도자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원랜드와 함께 지속적인 문화예술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4월 22일부터 5월 28일까지 광주 곤지암도자공원과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 일원에서 각각 ‘삶을 돌아보다’와 ‘삶을 말하다’, ‘삶을 기리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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