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중요한 성장 시기의 영양 강화하기 위해 요리체험교실을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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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한국과 음식문화가 다른 다문화 가정의 대상자도 다수 참여해 더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6일 가평군보건소에 따르면 이 교육은 가평읍과 조종면, 북면 등 관내 49가구 75명을 대상으로 감자와 계란을 이용한 감자크로켓을 비롯해 각종 과일과 요구르트를 이용한 샐러드, 미역을 이용한 미역해물전을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직접 조리해 보고 이후 함께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72개월 미만 영·유아와 임신·출산·수유부 등의 영양불량 해소를 돕기 위해 대상자 특성에 맞게 구성된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중 모집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두고 있는 최저생계비 200% 미만 가구의 임산부와 출산·수유부 및 65개월 이하의 영유아이며 서류접수 후 신체계측, 빈혈검사, 영양섭취 상태 조사 측정 결과에 따라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으면 대상자로 선정된다.

임산부는 빈혈이 없어도 지원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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