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4월 한 달 경기남부 해상에서 기소중지자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봄철 선원을 구하기 어려운 어선에 기소중지자들이 신분을 속이고 승선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고 집중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관내 해상에서 형사기동정, 경비함정을 동원해 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해상수사정보과 요원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어선이나 해상 공사장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기소중지자 검거에 나선다. 안산·대부·평택해경센터도 다중이용선박 점검을 실시, 선원과 승선객 수배 여부를 확인하는 등 기소중지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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