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 연구소, 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4월 4일 오후 2시 경기TP 다목적실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콘퍼런스에는 항공안전기술원 강창봉 안전연구실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강완구 무인이동체 미래선도 핵심기술개발 사업단장,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 윤광준 회장 등이 초청돼 드론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기술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콘퍼런스 내용은 드론 비행을 위한 전용 공역의 필요성과 추진계획, 소형 무인기 개발 현황과 그간의 드론산업을 위해 진행돼 온 경기도 드론사업의 추진 경과와 올 한 해 계획으로 이뤄진다.

특히 수도권의 드론 전용 공역을 열기 위한 도와 시·군의 첫 논의로, 앞으로 드론생태계 구축을 위한 포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TP 관계자는 "4차 산업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 우수한 IT기업이 많은 경기도가 드론산업의 최적지"라며 "앞으로 도와 지자체, 기업이 힘을 합해 드론산업이 경기도의 새로운 먹거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도내 드론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발표회와 드론 제품의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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