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는 전반 3분 아산 임선영이 오른쪽에서 때린 평범한 슈팅을 골키퍼 박청효가 ‘알까기’ 실수를 범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삼각편대’ 브루스·백성동·이승현이 살아나며 분위기를 바꿨다. 23분에는 브루스가 결정적인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박형순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FC는 후반 들어서도 공격을 강화했으나 위협적이지 못했다. 이 때문인지 후반 37분 아산 한지호의 스루패스를 받은 정석민에게 다시금 골을 내주면서 결국 무득점으로 끝났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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