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수원 천천중)이 제30회 경기도회장배 학생사격대회에서 여자중학부 공기소총 2관왕에 올랐다. 김지은은 지난 25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끝난 대회 여자중학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410.3점을 쏴 김민선(안성 공도중·409.9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상현·박민지·박소영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천천중이 1천219.7점으로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중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김민수·장재원·황상환(이상 동수원중)이 팀을 이뤄 1천634점으로 우승했고, 여자중학부 부천북여중은 1천9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공기권총 개인전 남자고등부에서는 신현진(문산고)이 233.6점, 여자고등부는 김소은(경기체고)이 232.4점을 따내며 정상에 올랐다. 여자중학부 공기권총 개인전 주나영(동수원중·375점)과 남자중학부 윤서영(양평 양수중·559점), 남자중학부 공기소총 개인전 백준혁(천천중·604.7점), 남녀 고등부 공기소총 개인전 권협준(경기체고·246.3점) 및 조서현(고양 주엽고·244.6점)도 정상에 동행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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