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대한민국 산업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천은 현재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 등의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며 "한국에서 경제 활동하기에 좋은 도시이며,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라고 소개했다.
이어 "환황해권 지역이 공유하는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인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새로운 호혜와 협력으로 동북아 평화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텐진시는 인천이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 맺은 자매도시로, 이제는 양 도시가 좀 더 발전적인 관계로 성숙할 시기"라며 "시정부뿐 아니라 기업인, 예술인 등 많은 인적 교류를 통한 인문자산 형성과 이에 바탕을 둔 상호 간 교류로 향후 양 도시의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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