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재출현 감염병의 대유행 또는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 때 교육기관(학교· 교육)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발생을 가정한 단계별 위기대응 모의훈련 영상을 제작, 각급학교에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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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4개월간의 협의과정을 거쳐 완성된 영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작됐고, 인천삼산초교와 미추홀외고 등에서 교직원 및 학생들의 협조로 촬영이 진행됐다.

모의훈련 영상은 교육부의 대응 매뉴얼을 학교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학교 구성원의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보여주는 매뉴얼 영상으로 방역당국과 교육기관 구성원들이 상호협력 하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 선제적인 예방은 물론 환자발생 초기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재난대응 안전한국의 감염병 대응 훈련 때 이번에 제작된 동영상을 시청하고, 각급학교에서는 감염병 발생을 가정한 대응훈련 실시로 현장의 위기대응에 대한 경험을 축적함은 물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다양한 훈련방법 적용으로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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