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혁(수원 원천중)이 제4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양궁 남자중학부에서 5관왕에 올랐다. 원종혁은 26일 수원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중학부 거리별 라운드 60m 결승에서 이호준(안산 성포중)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50m에서도 정성욱(군포 흥진중)을 꺾고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거리별 라운드 40m와 30m까지 석권한 뒤 개인종합에서도 정상을 밟으며 5관왕에 등극했다.

남자초등부에서는 유태건(수원 연무초)이 25m와 35m, 개인종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4관왕에 올랐고, 여자초등부 양희지(여주 여흥초)도 25m와 30m, 개인종합, 단체전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금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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