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약 6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인천북항 화물차 주차장과 신항 공컨테이너 장치장을 연내 조성하기로 하고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인천북항의 화물차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불법 주·박차 문제를 해소하고 교통물류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인천북항 배후단지에 약 4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3만9천㎡ 규모의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여기에 인천신항 1단계 컨테이너 터미널 양단에 위치한 인천신항 2단계 항만시설용 부지 중 약 15만㎡를 활용해 임시 공컨테이너 장치장 및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한다.

IPA는 7월 말까지 해당 실시설계 용역을 끝낸 후 북항배후단지 화물차 주차장 및 신항 공컨테이너 장치장이 연내 조성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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