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를 한 달 앞두고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채인석 시장, 황성태 부시장과 간부공무원 및 부서별 담당자, 김경오 체육회 상임이사 등 19명이 참석했다. 점검사항으로는 선수단 및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주차·안전 확보 방안과 개회식, 성화 봉송, 미니 뱃놀이 축제, 승마 체험 등 세부 행사 등이 검토됐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방안도 제안됐다.

채 시장은 "남은 기간 동안 1천300만 경기도민 모두가 즐기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안전도시 화성을 자랑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을 비롯해 관내 35개소에서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1만2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육상 등 2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도내 가장 큰 체육대회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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