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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서 발견된 대남 전단 '삐라' /연합뉴스
인천시 남동구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찬양하는 내용의 대남 전단(삐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28일 인천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남동구 고잔동 고잔요금소 인근 도로에서 대남 전단 6천여 장을 발견한 행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전단에는 ‘김정은 원수님은 우리 아버지’ 등 김 위원장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남북관계 개선을 바라는 민족의 요구에 하루속히 응해 나서라’며 우리나라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내용도 일부 포함됐다.

경찰은 전단이 풍선에 실려 날아오다가 이곳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수거한 전단을 군 당국에 인계했다.

김민 기자 k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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