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청경선, 방패냐 창이냐 정면충돌 , 격전지 예상 

방패냐 창이냐 정면충돌 양상이다. 민주당 충청경선의  막이 올랐다. 민주당 충청경선은 문재인 안희정 등 후보들에게 중요한 계기가 될 듯하다. 

문재인 안희정은 각각 민주당 충청경선의 승자로 자신을 꼽고 있다. 민주당 충청경선은 향후 향방을 가를 열쇠라고 할 수 있다. 민주당 충청경선의 결과에 따라 윤곽이 드러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정됨_art_1490764943.jpg
▲ 민주당 충청경선이 정면충돌 양상이다. 최고의 격전지로 꼽히는 민주당 충청경선에 각 캠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광주에 이어 문재인 후보가 승리를 할지 안희정 후보가 자신의 텃밭에서 부활을 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문재인이나 안희정 모두 승리를 쉽게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기도 하다. 

충청대망론에 대해 얼마나 지지하는가가 변수가 될 수도 있다. 문재인 전대표는 민주당 충청경선을 계기로 굳히기를 계획하고 있다. 안희정 후보는 이런 문후보의 의도를 간파하고 본거지서 역전홈런을 치려 노리고 있다. 

문재인과 안희정 후보는 부산해운대구 부산경남방송 부산울산 지역 합동토론회에서도 대연정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대세론과 역전론이 정면충돌한 양상인데 이재명 등 다른 후보들도 만만치 않은 세를 보이고 있어 낙관은 불허이다. 

민주당 충청경선 결과는 29일 저녁에 발표될 예정이다. 석양이 질 때 정도면 이번 경선의 향방을 가를 민주당 충청경선의 결과가 드러날 것 같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