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올해 역점사업으로 꼽은 ‘병점역 일원 활성화’를 위해 기반시설 개선사업에 나섰다.

시는 병점역 진입로 확장 및 중앙광장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병점역세권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345억 원을 들여 기존 2차로였던 병점역 진입로를 4차로로 확대하고, 폭 17m 규모의 중앙광장을 2019년 말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개선사업은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었던 병점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교통편의성 향상과 더불어 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 마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병점역에 조성되는 중앙광장은 앞으로 다양한 축제와 문화가 펼쳐지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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