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이 인천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과학 수사 체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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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과학수사계는 올해 ‘과학수사 체험교실’ 접수가 조기 마감돼 추가 일정 마련 등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미 올해 예정된 프로그램(22회, 700여 명 대상)에 대한 접수는 끝난 상황이다.

과학수사계가 2011년부터 진행해 온 이 프로그램은 과학수사요원들이 직접 출연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족적 및 지문 채취, 내 얼굴 몽타주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체험학습 위주로 구성됐다.

과학수사요원들의 지식기부로 운영되며, 지금까지 약 250회에 걸쳐 8천30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김인철 과학수사계장은 "어린이들이 체험교실을 통해 경찰을 친숙하게 느끼고 경찰이란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더 흥미롭고 유용한 체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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