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공보 기능 강화와 맞춤형 복지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서 기존 공보관을 폐지하고 언론담당관, 홍보기획관을, 기획조정실에 법무담당관을 각각 신설하기로 했다.

또 제2부시장이 관장하는 도시정책실을 도시주택실로 부서 명칭을 바꾸며 체납세징수단을 없애고 일자리경제국 내에 징수과를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복지여성국에 복지허브화추진단을 신설해 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확대에 따라 일선 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한다. 국방부의 수원 군 공항 이전 발표에 맞춰 군공항이전추진단도 만든다.

또한 교육청소년과는 교육협력과,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은 도시관리과, 도시철도과는 도시교통과, 재개발사업과는 도시정비과로 각각 이름이 변경된다.

구청에는 생활안전과를 신설하고 대신 기존 안전건설과가 건설과로 명칭이 바뀐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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