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동침 동영상이 변수, 법꾸라지 전쟁 본격 시작

귓속말 침대에 함정판 이유는? 법꾸라지 심판대 세우나

귓속말의 상승세가 무섭다. SBS 월화드라마인 귓속말은 이보영과 이상우가 주연을 맡았다. 

이보영이 동침 동영상을 만들어 법꾸라지를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이상우와 침실을 함께 쓰는 파격적인 장면도 나온다. 

이보영은 공교롭게도 남편 지성이 출연했던 시간대에 출연하게 됐다. 이로 인해 이채로운 에피소드도 있다.

▲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법꾸라지를 심판대 세우기 위해 동영상까지 등장했다.

메이킹필름을 살펴보면 귓속말 촬영장소와 남편 지성이 출연한 피고인 촬영장소가 같은 것임을 알수 있다. 

지성은 아내 이보영이 촬영중인 옆에 세트로 건너와 대화를 나누고 격려를 하기도 했다. 

전작 피고인에 이어 귓속말은 뚜껑을 열기 무섭게 고공행진을 했다.  지성의 인기만큼이나 높은 이보영의 위력을 세삼 느끼게 했다. 

귓속말은 법비들과 대항해서 싸우는 정의로운 경찰의 이야기이다. 법이 유린당하는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초반부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부패권력에 맞서는 보통사람들의 대항을 스피드있게 그려내는 재주를 가진 박경수 작가가 펜을 잡은 작품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귓속말은 일단 배우들의 포스가 보통을 넘는다. 주연을 맡은 이상우 이보영은 물론 조연급들도 이 못지 않기 때문이다. 

비선실세가 판치는 세상에서 서민적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줄 귓속말은 1~2회에서 스피디한 전개를 보여줬다.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복수를 꿈꾸는 이보영은 거대한 법비들과의 전쟁의 한복판으로 서슴없이 뛰어들었다. 이보영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동침 동영상도 제작한다. 

귓속말 다음회에서는 권력위에 군림하는 냉혈한들과의 본격적인 사투가 전개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