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뉴스 데이(Agnus Dei)
115분/드라마/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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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폴란드에서 현지 여성들을 도운 프랑스 여의사 ‘마들렌 폴리악(Madeleine Pauliac)’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영화의 시작은 충격적이다. 전쟁 중에 소련군이 수녀들을 임신시키는 비극적 사건이 폴란드에서 벌어지고, 수녀들은 이런 사실이 당국에 밝혀질 것이 두려워 프랑스 여의사 마틸드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때문이다.

비밀리에 수녀원을 오가던 의사 마틸드는 임신한 수녀들에게 유일한 희망이 돼 그들을 돕는다는 내용이다.

70년 만에 밝혀진 감동 실화로 화제를 모은 작품 ‘아뉴스 데이’는 ‘임신한 수녀들’이라는 비극적 사건에서 벌어진 기적과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한다.

상영관:영화공간 주안·롯데시네마 부평(인천), 헤이리시네마(파주), 롯데시네마 주엽(고양) 등.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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