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찬열(수원갑·사진)국회의원이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지원위원회가 심사하는 ‘2016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에 우수·최우수의원으로 30일 선정됐다.

이 의원은 2014년,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국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의원은 법안 가결 건수에 의한 ‘정량평가’와 질적 측면을 평가한 ‘정성평가’ 2개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재적 299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경우는 이 의원이 유일하다.

국회는 지난해 12월까지 본회의에서 가결된 20대 국회 법안 가결 건수를 기준으로 본회의 및 위원회 출석률 등을 종합 평가해 정량평가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의원은 평가기간 내 64건의 법안을 발의, 12건을 통과시켰다.

우수입법선정위원회는 KS인증이 취소된 업체가 다른 업체 양수를 통한 ‘꼼수 수출’을 퇴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산업표준화법’ 개정안 등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의원을 선정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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