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백혜련(수원을·법제사법위원회·사진)국회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7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소비자입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서 ‘소비자 권리 보호’와 ‘피해 방지 및 구제’를 위한 입법 노력이 높게 평가받은 것이다.

백 의원은 ▶적용 제외 규정을 삭제해 최저임금 사각지대를 방지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공공임대주택 지원 대상에 신혼가구 등 포함 및 1인가구에 대한 주거정책 지원의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의 ‘주거기본법’ 일부개정 법률안 ▶유사수신 범죄행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금융소비자 피해를 방지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발의했다.

백혜련 의원은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 상품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권리, 상품 사용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보상받을 권리는 소비자의 가장 기본적 권리"라며 "집단소송제 도입과 징벌적 손해배상제 확대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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