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에서 재능중을 15-14로 누른 신흥중은 동산중과 7회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승부치기까지 갔다. 8회초 승부치기에서 2점을 내준 신흥중은 말 공격에서 3점을 얻어 역전에 성공하면서 6-5로 이기고 우승했다. 7년 만에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신흥중은 올해 투타 조화가 좋아 이번에 메달까지 바라보고 있다.
조영상 신흥중 감독은 "그동안 학교에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찾아온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철모 교장은 "그동안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고가 많았다"며 "학교에서도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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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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