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금융고등학교와 이매초등학교의 다목적체육관 신축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성남 분당갑·사진)국회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성남금융고와 이매초교 다목적체육관 신축사업을 위해 각각 15억여 원, 25억여 원을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야탑1동 소재 성남금융고는 실내 체육시설이 전무해 우기 및 혹한기에 체육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웠고,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도 없어 그동안 불편을 감수해 왔다.

이매초교도 학생 수 증가로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활용해 왔으나 특별교실(기준 9실, 현재 5실) 부족이 발생하면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교내 행사 등을 진행하기에 시설이 매우 열악하고, 전교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실내체육관과 특별교실은 절실하다.

김병관 의원은 "학교와 주민의 숙원사업인 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학생들은 문화 및 체육활동을 할 수 있으며, 주민에게는 체육관을 개방해 생활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매초교 특별교실과 시청각실 신축으로 과밀 학급을 해소하고, 교육활동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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