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올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천837억 원을 투입(국비 2천213억 원, 도비 119억 원, 시비 504억 원), 고용률 67.1% 달성을 위해 정부 및 민간 부문 일자리 2만8천266개를 창출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포천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4일 공시했다.

일자리 대책 세부 핵심 전략으로는 ▶지역발전사업 추진을 통한 직접고용 일자리 창출 ▶산업단지 조성과 지역 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기업 고용환경 개선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일자리센터 운영 내실화와 실효적 취업 지원 시스템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공공부문으로는 1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사업, 넥스트희망일자리사업, 다문화가정 서포터스 운영 등을 통한 직접일자리 1천937개를 비롯해 직업능력개발훈련, 국토, 환경 분야 등 2만5천265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

민간부문으로는 산업단지 조성, 행복주택 건립, 도로 건설 등 대규모 사업을 통해 3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전은우 지역경제과장은 "포천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해 구직자에게 7천300개의 일자리를 연계하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취업박람회 및 대진대와 협업을 통한 대학창조 일자리센터 설립 등으로 일자리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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