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7일까지 ‘2017 행복더하기 야구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012년 시작한 행복더하기 야구단은 SK와 인천시가 함께 운영하는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리틀야구단이다.

인천 지역 초교 3~6학년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인 정규반은 22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총 30차례 운영된다. 선수 출신 SK 지역 밀착 코치의 야구수업 중심으로 진행되며, 유니폼·야구용품 지원과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스포츠지수 증진을 위한 SQ 프로그램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체력 및 건강관리를 할 수 있고, SK 홈경기 관람 및 그라운드 이벤트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반은 인천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5월부터 8월까지 총 6회 열릴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SK와이번스 마케팅팀(☎032-455-264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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