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성(안양 신성고)이 제1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희성은 5일 제주특별자치도 오라C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고군택(제주고·212타)과 임성목(신성고·215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초등부 최진욱(평택 용이초)도 최종 합계 7오버파 223타로 오원민(부산 화정초·227타)과 박감풍(인천 초은초·228타)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초등부 나은서(용인 나산초)는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 합계 이븐파 216타로 남승화(광주 일신초·220타)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 밖에 여자중학부 손예빈(안양 신성중)이 최종 합계 4언더파 212타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고등부 서어진(수원 수성방통고)도 최종 합계 1언더파 215타로 3위에 입상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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