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이전인 지난달 31일부터 채무상담을 시작한 광명시 채무상담센터는 이날까지 14건의 상담 신청을 접수하고 8건을 상담 완료했다.
채무상담센터는 전문상담사가 상주하면서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시민들의 가계부채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청 종합민원실에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채무조정, 개인회생, 신용회복과 관련한 법적 지원은 물론 고금리 대출자의 재무대환, 대부업체 등의 채무 독촉에 대한 보호서비스(채무자대리인제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을 받는 시민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별도의 칸막이를 설치해 편안한 상담이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개소 초기임에도 상담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현재 1명인 전문상담사를 2명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인력 확보에 나섰다. 상담은 전문적 상담을 위해 예약(☎02-2680-2677)을 받아 진행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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