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대 광명시장(왼쪽에서 다섯번 째)이 채무상담센터 개소식에서 기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양기대 광명시장(왼쪽에서 다섯번 째)이 채무상담센터 개소식에서 기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는 과도한 가계빚으로 고통받는 시민을 돕기 위한 채무상담센터를 지난 7일 정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 이전인 지난달 31일부터 채무상담을 시작한 광명시 채무상담센터는 이날까지 14건의 상담 신청을 접수하고 8건을 상담 완료했다.

채무상담센터는 전문상담사가 상주하면서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시민들의 가계부채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청 종합민원실에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채무조정, 개인회생, 신용회복과 관련한 법적 지원은 물론 고금리 대출자의 재무대환, 대부업체 등의 채무 독촉에 대한 보호서비스(채무자대리인제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을 받는 시민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별도의 칸막이를 설치해 편안한 상담이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개소 초기임에도 상담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현재 1명인 전문상담사를 2명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인력 확보에 나섰다. 상담은 전문적 상담을 위해 예약(☎02-2680-2677)을 받아 진행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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