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빅터가 1쿼터부터 삼성 라틀리프와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펼치며 연이어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정영삼과 강상재도 투혼의 돌파력과 중거리포로 점수를 만들었다. 하지만 3쿼터까지 56-67로 리드를 빼앗겼다.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강상재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더블팀에서 허점을 보였고, 이를 틈탄 삼성은 라틀리프, 김준일, 문태영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지만 다음 시즌 6강 PO 이상의 성적을 기대할 만한 경기력은 성과로 남았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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