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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은 청춘시즌공연의 첫 작품으로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젊음의 행진’은 우리나라 대표 창작 뮤지컬이자 대중가요를 소재로 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코믹한 무대 연출과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무대로 지난해 연말 직장인 문화회식 단체 관람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tvN ‘응답하라 시리즈’와 무한도전 ‘토토가’의 열풍을 잇는 1980~90년대 히트곡과 만화 ‘영심이’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관객에게 진한 추억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5개월간 지역 투어를 한 ‘젊음의 행진’은 부천에서 투어 마지막 공연을 진행한다. 천방지축 왈가닥 영심이 역은 정가희(14일)와 신보라(15일), 영심이를 짝사랑하는 순정남 왕경태 역은 강정우가 연기한다. 매력 넘치는 캐릭터 상남이 역에는 전역산이 출연한다.

재단은 직장인의 ‘문화회식’을 장려하기 위해 직장인 20% 할인(1인 2매까지)을 운영한다. 혜택을 받으려면 명함 또는 사원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국립극장,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문화릴레이 참여 기관에서 2016년 이후 관람한 유료 티켓이 있으면 ‘문화릴레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함께 새롭게 개편한 예매시스템을 통해 모바일로도 손쉽게 예매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은 전화 예매만 가능하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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