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일본 최초의 그림자 전문 극단 ‘카카시좌’가 그림자 연극 ‘핸드섀도 판타지 ANIMARE’를 선보인다.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일본 최초의 그림자 전문 극단 ‘카카시좌’가 그림자 연극 ‘핸드섀도 판타지 ANIMARE’를 선보인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무대에 일본 최초의 그림자 전문 극단 ‘카카시좌’가 선보이는 그림자 연극 ‘핸드섀도 판타지 ANIMARE’가 오는 19~20일 오른다.

핸드섀도 판타지 ANIMARE는 손으로 만드는 그림자와 다이내믹한 영상이 만나 펼쳐지는 실루엣 쇼로, 신비하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그림자 세계를 보여 준다.

핸드섀도 판타지 ANIMARE는 카카시좌 극단 내에서도 소수의 배우만 가능할 정도로 높은 숙련도와 정교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 배우들은 오직 손을 이용해 모든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고, 유머가 가득한 스토리를 그림처럼 이끌어 나간다.

컬러풀하고 아름다운 실루엣과 아기자기하고 친근감 있는 옴니버스식 구성 등 일본 특유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신비하고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올 것이다.

이 작품은 독일 초연 이후 현재까지 톱클래스 어린이 그림자 연극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15년 서울 예술의전당 우수 어린이연극 초청작,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개관 공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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