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륜(경기체고)이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여자고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도륜은 16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사전경기 마지막 날 수영 여고부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14초23으로 권은솔(2분21초10·인천체고)과 김지서(2분21초47·충남체고)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열린 여고부 개인혼형 400m에서 4분54초84로 우승하고 계영 단체전에 800m 8분21초93으로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민석(경기체고)은 남고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04초85로 우승하며 전날 개인혼영 400m(4분27초79)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체육고등학교에서 2천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심언규 기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