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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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약에는 경기북부가정문제상담소,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성폭력상담소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북부가정문제상담소는 성폭력·가정폭력·데이트폭력 등 여성피해자에 대해 우선적인 심리상담 등을 약속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위기에 처한 가정 및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가정을, 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장애인 성폭력과 가정 폭력 피해자에 대해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또 이날 의정부서 심리상담위원으로 위촉된 협약 참여기관 상담사 7명은 직접 경찰서를 방문해 무료로 심리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의정부서는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범죄피해자 297명에게 518회의 상담 및 심리·경제·법률지원을 실시하고, 총 1억7천만 원 상당의 치료비와 생계비 등 경제적 지원을 한 바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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