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 지역 21개 병원이 폐암 3차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원발성 폐암(폐에서 기원한 악성 종양) 환자를 진료한 전국 123개 의료기관을 조사해 ‘폐암 3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폐암 진단·치료 적절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진료의 질을 높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전국 80개 의료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폐암 발생에 따른 5년(2010~2014년) 상대 생존율이 25.1%로 매우 낮아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통해 조기에 진단받는 것이 최선"이라며 "폐암 3차 적정성 평가 결과가 의료기관을 선택하기 위한 좋은 정보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등급 의료기관(인천·경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고려대의과대학부속 안산병원 ▶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인하대의과대학부속병원 ▶순천향대부속 부천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국립암센터 ▶국립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분당제생병원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명지병원 ▶인제대 일산백병원 ▶지샘병원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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