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 미술관 기획전 무료 관람과 함께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에는 3월 처음 선보였던 ‘도시락 속 미술관’ 두 번째 프로그램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진행한다. 29일에는 ‘김인겸, 공간과 사유-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과 함께 문화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현재 미술관에서는 기획전 ‘공공연한 디자인’, ‘김인겸, 공간과 사유’ 전시가 5개 전시실에서 진행 중이며 26일 문화가 있는 날은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도시락 속 미술관’은 이주와 차별, 여성을 주제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는 조영주 작가 를 비롯해 아시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일본·영국 작가들과 참여자가 함께 하는 관객 참여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도시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러 문화권의 도시락 역사와 유래를 비디오, 사운드, 강연을 통해 알아보고 관객 스스로 창의적인 도시락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족, 연인, 친구 등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 50명에 한해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공식 SNS 계정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실시간 생방송 서비스를 통해 강연 현장을 공개하기로 했다. 평일 오후시간대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아이파크미술관(☎031-228-3800)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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