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목아박물관은 오는 10월 31일까지 ‘2017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 주관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교육사업이다.

문화기반시설인 박물관에서 초·중·고의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 박물관별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고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

목아박물관의 이번 교육 프로그램 구성은 해설과 함께 하는 박물관 관람, 박물관 관련 전문직 진로교육, 진로교육과 연계된 문화재복원체험학습(귀면와 복원)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선인들의 정신문화 및 전통문화재의 우수성과 독창성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이끌어 냄과 동시에 새로운 진로 방향 제시,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력 증진을 도모한다.

한편, 목아박물관은 매년 ‘길 위의 인문학’ 교육사업의 진로교육과 체험학습을 통해 박물관의 실질적 사회교육 기능을 활성화해 지역문화 융성의 거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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