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인기 지구 미사강변도시의 근린상업용지 11필지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총 1만2천426㎡ 규모로 필지당 면적이 667~2천183㎡에 이르며 용적률 180∼300%, 건폐율 60%를 적용해 최고 3∼5층 높이의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허용 용도는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 제외)과 판매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등이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천445만∼1천494만 원이며,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 분양대금은 2년 유이자 할부로 납부하면 된다. 미사강변도시는 최근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지난해 공급한 근린상업용지의 경우 낙찰가율이 최고 209%, 낙찰금액은 3.3㎡당 최고 3천500만 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LH는 오는 27일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입찰 신청을 받고, 최종 낙찰자를 선정해 다음 달 10일 계약 체결을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공급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031-790-7836, 935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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