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은 체험존에서 성화 봉송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을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증강현실(AR)을 활용해 화면에 등장하는 역대 성화 봉송 주자들과 서로 불꽃을 전달하는 ‘토치 키스(Torch Kiss)’ 체험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가상현실(VR)을 이용해 스키점프의 짜릿한 스릴도 느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성화 봉송에 참여할 주자 7천500여 명 중 1천500여 명을 선발한다. 나머지 6천여 명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와 다른 후원사들이 뽑는다. 삼성전자 성화봉송단은 세계 각국의 고객, 감동 스토리의 주인공,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인물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 전 기종 사용자 등 오랜 기간 갤럭시 시리즈를 사랑해 준 국내 소비자들도 사연 응모를 통해 성화 봉송 주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성화 봉송 홈페이지와 ‘삼성 딜라이트’ 현장에서도 성화 봉송 주자 지원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성화 봉송 캠페인을 알리는 얼굴로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를 비롯해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과 구자욱, 농구 이상민 감독,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 국내 정상급 셰프들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선정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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