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죽산면에 정보기술과 통신기술이 융합된 농업인 수직형 식물공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안성시는 ㈜어반팜이 지난 3월 제안한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입안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당목리 일대 7만6천124㎡ 부지에 들어서는 식물공장은 1천309㎡ 규모의 시험생산·연구센터와 8천 530㎡ 규모의 생산센터, 1천500㎡ 규모의 추출·가공센터가 차례로 들어서게 된다.

㈜어반팜은 2019년까지 이곳에 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내 최고의 다단 농작물 재배시스템을 구축한 후 건강이나 미용 등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농산물을 재배·생산·유통하고 유효성분을 추출해 가공식품이나 화장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안성=한기진 기자 sat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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