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목적으로 편성한 675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시의 총예산 규모는 6천932억 원으로 당초 본예산 6천255억 원보다 675억 원(10.84%) 늘어났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558억 원 늘어 5천424억 원, 특별회계는 119억 원 증가한 1천508억 원이다.일반회계는 세외수입 12억 원, 지방교부세 82억 원, 조정교부금 58억 원, 국고보조금 51억 원, 도비보조금 161억 원 등이 증액됐다.

늘어난 예산은 양주목 관아지 정비 등 문화·관광 분야에 22억 원, 검준공공폐수처리시설 시설 개선 등 환경 분야에 9억 원, 종합사회복지타운 조성 등 사회복지 분야에 161억 원을 사용한다. 또 방역소독 등 보건 분야에 9억 원, 축산환경 개선 등 농림 분야에 72억 원, 교통 분야에 184억 원, 지역개발 분야에 54억 원, 산업 분야에 4억 원을 쓴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