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로(가평고)가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유로는 19일 전남 나주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옴니엄에서 170점으로 주믿음(의정부공고·142점)과 김국현(울산 동천고·128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남고부 단체추발 4㎞에서 우승한 김유로는 이 종목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유로는 스크래치와 템포레이스, 제외경기, 포인트 등 4경기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옴니엄에서 제외경기와 포인트 20㎞에서 우승한 뒤 7.5㎞ 스크래치와 7.5㎞ 템포레이스에서는 2위에 올라 손쉽게 우승을 거머쥐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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