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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속적 관심을

채용운 연천경찰서 경무계 순경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7년 04월 21일 금요일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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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운 연천경찰서 경무계 순경
20일 ‘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2015년 장애인 인권 사각지대를 줄여보고자 법령 개정이 있었다. ‘장애인 복지법’ 제 59조의 9와 10을 신설함으로써 장애인 학대 사건 발생 시 개입해 피해 장애인에 대한 사후 지원의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하지만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을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차별이 존재하고, 이것은 편견과 선입견이 존재하는 이유가 된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키즈카페’에서 놀고 싶은 한 아이의 소박한 욕심도 이뤄지지 못했다. 올 초 서울의 한 키즈카페에서 손님들이 싫어 한다는 이유로 지체장애 아이의 출입을 제지한 것이다. 아이와 부모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것은 그들을 막아 섰던 점원이 아닌 장애인을 바라보는 이 사회의 따가운 시선이다. 물론 이처럼 뿌리 깊은 장애인 인권침해를 법령 개정이나 기관의 설립으로 단번에 불식시키기는 어렵다. 하지만 장애인의 90%가 후천적 장애라는 점에서 장애인은 우리 모두의 미래이다.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신체적 차이가 사회적 차별로 인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사회 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월 장애인 인권센터를 포함 유관기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인식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의 인권침해 사례 공유와 보호를 위해 사회안전망 구축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치안 사각지대에서 소외 받는 장애인이 없는 참여 치안체계 구축 같은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보호를 위해 우리 경찰은 지속적 관심과 업무 추진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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