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2017 자유공원 문화관광축제’를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자유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첫날인 21일 오후 1시에는 명사회자 송해와 인기 가수 박현빈·김연자 등이 출연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인천광역시 중구편’이 축제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22일에는 경찰 기마대의 퍼레이드와 국내 최고의 인디 밴드 ‘크라잉넛’과 그룹 ‘동물원’의 콘서트,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중구문화원 주관의 전통혼례 시연에 이어 중구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의 공연으로 축제가 성대하게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개항장 문화지구의 공방과 상점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트프리마켓’ 등의 체험행사가 준비된 상태다. 전시회도 열린다. 인천화교역사관 전시(18∼23일), 갤러리 GO(18∼23일), 혜명단청박물관(20일∼5월 30일) 등 8곳에서 개최되는 아트프로젝트 기획전시가 볼만하다.

김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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