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민·박보미·박승천·박진일·서정화·소은명·신동원·이상하 8명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가구들은 실용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가치가 반영된 작품들이다. 비틀어지고 갈라진 나무에 기능을 넣는 방식으로 만든 권재민 작가의 가구는 이색적이다.
나무의 터진 틈 사이로 램프를 넣어 인테리어와 조명 기능을 동시에 살린 가구들을 보면 나무의 본성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평이다.
인하대 미술교육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이상하 작가는 다양한 색과 질감의 타일로 모자이크 작업한 가구들을 선보인다. 매끄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탁자와 의자는 보기만 해도 위안과 휴식, 행복감을 얻기에 충분하다. 입장료 무료. 문의:☎032-430-1158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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