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표로또," 유작가 정계 소환 불똥"

국민투표로또가 실제로 시행된다.

국민투표로또는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투표 후 찍은 투표참여 인증사진을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투표격려금 ‘최대 500만 원’을 선물로 주는 방식이다.

국민투표로또는 투표만 잘해도 대박을 맞을 수 있는 캠페인이기도 하다.

참여방법도 간단하다. 투표소에 가 투표에 참여한 후 이메일 주소와 투표도장이 함께 나오도록 인증샷을 찍어준 후 국민투표로또 홈피에서 카카오톡 본인 인증 후 투표 인증사진과 핸드폰 번호를 등록하여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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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작가가 '썰전'에서 제안했던 국민투표로또가 이번 대선에서 실제로 시행된다.

1인 1회만 가능하기 때문에 중복사진은 추첨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특정후보를 암시하는 사진이나 투표용지를 직접 찍은 사진은 당첨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투표로 또는 투표일 오후 9시에 추첨 진행 및 결과 발표가 진행되며 추첨 과정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생중계된다.

재외투표나 사전투표 기간에도 응모할 수 있으며 재외투표나 사전투표를 하는 사람도 같은 방법으로 응모하면 된다.

이 캠페인에 관한 관심은 매우 뜨거운 편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아이디어의 원조인 유시민 작가를 정치권에 다시 불러들여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투표하는 모두에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합시다. 서민시장경제도 살리고"라며 국민투표로또를 응용한 캠페인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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