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 장애인 등 60여명을 초청해 외사협력자문위원회와 협력해 경찰서 견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하는 경찰제복 체험 및 형사·교통 경찰차를 직접 시승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학부모·활동보조인을 대상으로 경찰서에 설치된 점자블록, 음성안내 장치, 노인·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등 각종 치안약자 편의시설의 불편사항이나 차별요소를 수요자 입장에서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방원 서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이었던 다문화·장애인들이 서로를 아낌없이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찰체험교실을 운영해 장애인 등 지역사회의 약자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임성봉 기자 b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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