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제37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모든 시민이 하나된 소통과 화합의 기념식을 마련해 화제다. <사진>
특히 현실을 살아가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도와 권익 향상에 행사의 초점을 맞춰 진정한 ‘섬김 행정’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20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동Go동樂, 함께 가니 즐겁지 아니한가!’를 주제로 남양주 장애인복지의 10년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남양주4.0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퍼즐 퍼포먼스, 해금·관현악 연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장애인, 봉사자 등 350여 명은 문화공연을 즐기며 서로를 위해 진심으로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석우 시장과 박유희 시의회 의장은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란다’는 의미로 레드카펫에 서서 입장하는 장애인들에게 꽃송이를 전달해 감동을 줬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예절을 담은 조각을 맞추는 ‘퍼즐 퍼포먼스’는 모두가 진심으로 화합하는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